한국일보

‘말씀의 바다’에 몸을 던져라

2005-06-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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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목회자들 ‘열린 말씀 컨퍼런스’ 내달 뉴라이프교회서

차세대를 짊어질 1.5세, 2세 목회자들이 지역을 떠나 연합해 교회 부흥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움직임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애나하임 뉴라이프선교교회(담임목사 박영배)를 주축으로 부에나팍 뉴라이프선교교회 및 필라델피아 개교회들이 참여하는 ‘열린 말씀 컨퍼런스 남가주 2005’ 집회가 오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뉴라이프선교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를 맞는 열린 말씀 컨퍼런스는 ‘사사기 신드롬을 극복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성경을 설교, 강의,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 참가자들의 신앙적 성숙을 돕고 교회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언약의 가정과 교회가 믿음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신앙 전수의 공동체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뉴라이프선교교회 박영배 목사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2세들을 세계를 품는 영적 비전의 사람으로 키우는 것은 1세대의 몫이며 이를 위해 중간 다리를 연결하는 것은 우리 1.5세 목회자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자녀들에게 효율적으로 신앙의 유산을 전하기 위한 가정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집회에는 보수개혁신앙의 산지인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비블리컬 신학교 등에서 수학한 목회자인 김한요 목사(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 노진준 목사(볼티모어 갈보리교회), 박성일 목사(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유성국 목사(부에나팍 뉴라이프선교교회), 박영배 목사(뉴라이프 선교교회)가 초빙돼 부흥의 원동력, 부흥을 확산시키는 공동체, 부흥을 예비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부흥 등의 내용을 설교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 열릴 좌담회에는 설교자 5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목사는 “이번 말씀잔치를 통해 신도와 교회가 신앙과 교회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신자 개인은 의식구조와 체질을 개선하고 교회는 구조적 개혁을 위해 힘써 섬김과 나눔, 겸손, 사랑과 희생이 풍만한 부흥의 역사를 이루길 열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714)526-6562 뉴라이프선교교회 주소 112 E. Walnut Ave. Fullerton, CA 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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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열린말씀 컨퍼런스의 강사들. 위부터 김한요 목사, 노진준 목사, 박성일 목사, 박영배 목사 , 유성국 목사.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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