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수용권과 관련된 연방대법원의 23일 판결에 힘입어 DC 정부는 새로운 야구장 건설 및 재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전망이다.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 및 DC 정부 관리들은 그동안 코네티컷주 뉴런던의 일부 주민들이 시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권 소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뉴런던 시정부는 재개발을 위해 토지수용권을 발동하려했고 집주인들은 이를 위법이라고 소송으로 맞섰으나 연방대법원은 결국 시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DC 정부는 내셔널스 야구장 건설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애나코니티아 강변 일대 14에이커를 매입하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시정부는 또 사우스이스트 지역의 허름한 샤핑센터 지역을 사들여 그 자리에 복합상가를 새로이 건설하는 계획도 수립해 놓은 상태다.
이들 건설계획안을 추진하기 위해 시정부는 필요하다면 토지수용권을 발동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윌리엄스 시장은 “연방대법원이 판결을 통해 지난 50년간 인정해온 전례를 다시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재개발과 관련, 토지수용권 발동을 허용한데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잭 에반스 시의원(2관구)은 이번 판결은 야구장 건설지역의 33명 집주인들과의 흥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부는 야구장 건설지역 부동산에 대한 감정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다음달 말부터 집주인들과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만약 시정부와 집주인과의 흥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정부는 토지수용권을 발동하고 매매가격은 DC 지방법원에 의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