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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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주택보험 정책 검토하라. 화재 등 피해시 충분히 커버 안 될 수 있어

2005-06-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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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비용 파악, 매년 보험 정책 검토해야

제때에 주택보험 정책(policy)을 변화에 맞게 바꿔놓지 않으면 화재와 자연재해 시 충분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10여 년 전부터 대부분의 주택보험사들은 완전 교체(full-replacement) 정책을 폐기하고 일정한 금액까지만 보험금을 지불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모기지 잔액에 대해서만 커버하는 보험에 가입한 일부 주택소유주들이나 심지어 주택 가치의 상승에 맞춰 보험 커버도 늘어나도록 설계된 보험에 가입한 주택소유주들이라 할지라도 보험금액이 실제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집을 증개축했거나 고가에 매입해 주택의 가치가 바뀐 경우 화재나 자연재해 시 최대한의 보험금을 받기위해서는 지역의 건설비용을 면밀히 살피고 매년 주택 보험 정책을 변화에 맞게 바꿔놓아야 한다. 또 보석과 현금, 예술품과 수집품들은 물론 홍수와 지진에 대한 보험도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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