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성악가들의 한국말 ‘메시아’ 박수갈채

2005-06-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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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평안교회 공연

미주평안교회(담임목사 송정명)는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7일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개최했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이번 행사에는 이준실씨가 지휘를 맡았으며, 미주평안교회 찬양대와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유럽의 클래식 음악계와 LA다운타운 뮤직센터, 월트디즈니홀 등 세계적 무대에 섰던 정상급 음악인 수잔 몽고메리, 트레이시 밴 플릿, 조나단 맥, 마이클 갤럽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적 수준의 정상급 연주자들답게 완벽한 한국어 발음으로 전곡을 소화하여 연주해 많은 한인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메시아 공연에서 걷힌 헌금 전액은 중국 의료 단기선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주 실황은 CD, DVD로 제작돼 판매중이다. 문의 (213)38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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