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주민 외식비 26억불

2005-05-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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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식당협 올 4개월 통계... 18% 늘어

▶ 미국 전체 올해 4,760억불 예상

메릴랜드 주민들의 외식 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 올 들어 4개월 동안에만 모두 26억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22억 달러에 비해 18%나 증가했다.
이는 워싱턴에 본부가 있는 전국레스토랑협회(NRA)가 시카고에서 연 트레이드쇼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른 것으로, 메릴랜드 주민들의 외식 비용은 전국적으로도 상위에 랭크됐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외식산업은 침체기에서 벗어나 최근 4년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가격 상승 등 가계에 부담을 주는 요소가 많으나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메릴랜드 레스토랑협회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회복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올해 외식업계의 사업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외식업계는 올들어 4개월간 총 1,2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한 숫자다.
또 4월 한달간 외식 비용은 3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8%가 늘었다.
식당업계는 올해 예상 매출액을 4,760억 달러로 잡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4.9% 늘어난 것이다.
또 정규 식당이 아닌 간이음식점 올 예상 매출은 1,342억 달러로 이 역시 전년 대비 4.7%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외식산업이 팽창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편리성과 경제력 향상을 업계는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일반적인 미국인의 경우 식생활에 소비하는 비용 가운데 무려 47%가 레스토랑 이용에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0년 전 25%와 비교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또 현대인들에게 ‘편리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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