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의 유명 휴양지 이스트 햄튼과 사우스햄튼 주택의 중간 거래가가 지난 5년간 340~350%가 오르는 등 부동산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또 서폭연구서비스사가 이 지역의 최근 부동산 거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 지역의 주택보다 공터의 매매가가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 햄튼의 경우 2001년 공터의 중간 거래가격은 17만달러였는데 2003년은 25만달러, 2005년은 45만달러로 5년 동안 165%가 올랐다. 주택은 2001년 40만달러, 2003년 56만달러, 2005년은 74만5,000달러로 86.25%가 인상됐다.
사우스햄튼의 경우는 공터 중간매매가격이 2001년 17만달러, 2003년 23만2,500달러, 2005년 46만2,000달러로 5년 동안 172%가 뛰었다. 주택의 경우는 2001년 32만달러, 2003년 443만9,000달러, 2005년 67만5,000달러로 112.5%가 올랐다.
이스트햄튼과 사우스 햄튼은 유명인들의 별장이 즐비해 있는 해변가로 사우스햄튼에는 테니스 선수 존 맥켄로, 차로트 포드 등이 거주하고 있다. 이스트 햄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 론 페렐만 등의 저택이 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