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앨러지 경보
2005-05-10 (화) 12:00:00
뉴욕일원 꽃가루 향후 10일간 극심
앨러지를 유발하는 뉴욕시의 꽃가루 수치가 앞으로 10일간 가장 심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 앨러지협회(AAA) 클리포드 배세트 박사는 9일 “뉴욕시 일원의 나무와 잔디의 꽃가루가 1년 중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며 “앞으로 10일간 꽃가루 수치는 가장 높아 앨러지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앨러지협회는 지난 겨울 날씨가 온화했으며 봄에 비가 많이 내려 나무의 꽃이 많이 피어 앨러지 현상이 예전보다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앨러지 치료로 항히스타민제, 나살 스프레이, 아이드랍을 추천하고 외출 후나 증상이 심할 때 물로 씻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