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뿌리교육·한미우호 힘써”

2005-05-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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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교육·한미우호 힘써”

우리민족교류협회 미주본부 관계자들이 창립예배 후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민족교류협, 창립예배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강영훈) 미주본부는 지난달 30일 창립예배를 갖고 미주 지역 한인 2세 뿌리교육의 활성화 및 한미동맹의 우호관계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우리민족교류협회는 학술, 문화, 체육, 경제 및 종교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남북한을 비롯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기독교정신과 전통문화를 전달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훈 총재, 송기학 이사장, 임동선 미주본부대표고문, 그리고 김다니엘 미주본부장 및 한인교회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다니엘 미주본부장은 “자라나는 2세들이 우리민족의 얼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감각을 익혀 세계인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창립배경을 밝혔다.
창립예배 전 1부 순서에는 임동선 미주본부 대표고문이 ‘세계선교와 미래를 준비하는 한인교회의 자세’이라는 주제로 한인교회의 세계선교의 사명과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강영훈 총재가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한미관계’를 주제로 민주본부 창립이 민족의 정체성을 찾고 북한복음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원기 국회의장, 우리민족 성령100주년대회 파종진 총재, 이윤복 LA총영사, 세계성신클럽 김성길 회장 등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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