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OT 차선도입 ‘확정’

2005-05-0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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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민간회사와 계약... 내년 착공

▶ 민자 9억달러 투입

벨트웨이 버지니아 구간의 유료도로 추가안이 최종 확정됐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28일 2개 민간회사와 그레이트 폴스-스프링필드 간 벨트웨이 14마일 구간에 양방향 HOT 2개 차선을 추가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설 2개 차선은 2인 이상 탑승 차량과 요금을 지불하는 차량만 통행하게 된다.
이 방안은 수년 전 플루어 사가 제안, 긍정적으로 검토되다 전액 투자에 어려움을 겪어 본격 추진이 지연됐으나 트랜스어번 사가 2번째 투자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날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이들 두 회사는 총 9억달러를 투자, HOT 2개 차선을 건설하며, 향후 요금징수권을 갖게 된다.
새로 참여키로 한 트랜스어번 사는 15%, 즉 1억3,500달러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HOT 차선 추가 공사는 빠르면 내년 말 착공할 전망이며, 늦어도 2007년 초에는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은 4년 반에서 5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현재 편도 4차선인 벨트웨이가 6차선으로, 양방향으로는 12차선으로 확대된다.
HOT 차선의 통행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3년 전 이 계획을 처음 제안할 당시 플루어 사는 1달러에서 4달러까지 시간대별로 차등 적용하는 안을 제시했었다.
한편 메릴랜드도 I-95의 볼티모어 북부 구간, I-270과 벨트웨이 일부 구간에 버지니아가 같은 형태의 HOT 차선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메릴랜드는 이를 위해 내년 봄 공청회를 여는 등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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