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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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산업 호황 유명 5년새 27% 증가

2005-04-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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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의 주택소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산 호경기에 힘입어 조경산업도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조경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소유주들이 조경에 지출한 금액은 384억 달러로 5년 전인 1999년의 302억 달러에 비해 27%나 증가했다.주택소유주들의 조경에 대한 지출 증가는 특히 다양한 색상과 줄무늬 잔디, 큰 나무 등을 사용하는 유명 조경 디자이너들의 가세로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택소유주들 중에는 이들 디자이너들을 고용하는데 10만 달러를 지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동산전문가들은 유명디자이너들의 설계에 따라 조경을 하는 경우 주택의 가치를 10%정도 높일 수도 있으나 디자인이 이상하게 된 경우 바이어들이 이를 외면해 주택을 판매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며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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