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빌딩 디자인 기술’ 주목...에너지 효율성 높이고 자원도 보존
2005-04-30 (토)
환경친화적인 건축기술인 그린 빌딩 디자인 기술이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주택소유주들과 건축업자들 사이에 가파르게 오르는 에너지 비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원을 보존하며 실내 공기의 질도 높여주는 ‘그린 빌딩 디자인 기술’(green building design techniques)이 건축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미국 내에서 그린 빌딩 운동을 주도해온 민관합동 기구인 연방 그린 빌딩 위원회(The U. S. Green Building Council)는 지금까지 주로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벌여왔던 그린 빌딩 운동을 올 여름부터는 주거용 건물에도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주택 건설업자협회도 주택건설을 위한 자발적인 그린 빌딩 가이드라인을 회원사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그린 빌딩에 대한 관심은 에너지와 수자원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들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데 점차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국 주택건설업자협회는 밝혔다.
한편 연방에너지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총 에너지의 39%가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주거용 건물에서는 20%가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