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승진에 인종차별 없애라”

2005-04-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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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간부 2,400명, 회사 상대 소송

▶ 게이더스버그 소재 다국적기업

소덱스호 앨리언스라는 회사의 중간관리자급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소송의 재판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게이더스버그에 본부를 둔 이 다국적 기업의 직원 2,400명은 지난 2000년 회사 측이 관리직 간부 기용에 소수계에게 편파적인 인사정책을 펴고 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들은 관리직 간부는 백인의 전유물로, 총 700개의 관리직 가운데 흑인 간부는 단 18명에 불과할 정도로 인종차별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회사측은 이들의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며 “소덱스호 사는 인종차별 없는 직장으로 권위있는 상까지 받은 회사”라고 반박했다.
소덱스호 사는 대형 호텔 체인 매리엇 같은 회사에 식품을 공급하고 용역 계약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이 소송은 결국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 28일 배심원을 선정하게 되며 승진 등에 관한 각 회사 내부 규정에 대한 새로운 검토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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