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카운티의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불과 수년전만 해도 허드슨 카운티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이나 콘도를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이제는 흔한 사례가 돼 버렸다.
저지시티, 호보큰 등이 포함돼 있는 허드슨 카운티는 맨하탄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전망으로 주택 및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높다.
구텐베르그 소재 갤럭시 아파트의 경우, 5 베드룸짜리 펜트하우스가 22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또한 몇 년 전만해도 70-80만 달러에 거래되던 주택은 이제 100만 달러 이상 가격을 호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허드슨 카운티의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 1990년 이후 무려 146%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이 지역 주택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며 “요즘 매물로 나온 이 지역 주택 및 콘도의 중간가격도 38만5,000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와 같은 주택 가격 상승에도 불구, 수효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90년 이후
허드슨 카운티의 주택 매매율은 무려 360%가 뛰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