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단독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뉴욕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지난 11월 뉴욕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4만6,07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3,000달러에 비해 무려 21.2%나 올랐다. 이는 전월인 10월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인 23만 달러보다도 7% 오른 가격이다.
카운티 별로는 에섹스 카운티가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58.9%가 올라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그리니카운티(53.7%), 와싱톤카운티(49.3%), 오트세고카운티(43.2%), 와이오밍카운티(41.4%), 콜룸비아카운티(38.2%), 와렌카운티(31.8%), 알레가니카운티(31.4%) 등 순이다.
뉴욕주의 47개 카운티는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오른 반면, 21개 카운티는 오히려 중간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한인 밀집지역의 11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전월에 비해 퀸즈는 보합세, 롱아일랜드의 서폭카운티는 오름세, 낫소카운티는 하락세 등을 보였다.(도표 참조)
한편 뉴욕주의 11월 단독주택 판매량은 8312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00채에 비해 10.8%가 늘었으나 전월인 10월 달의 8,784채 보다는 5.4%가 감소, 겨울철에 들어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밀집 지역 단독주택 중간가격 및 거래량
지역 중간가격 거래량
2004년 10월/ 2004년11월 2004년 10월/ 2004년11월
퀸즈 $450,000 $450,000 507 512
낫소 $460,000 $445,000 892 822
S.I $359,500 $365,000 250 274
락클랜드 $489,950 $442,750 166 150
서폭 $365,000 $376,000 1,035 1,086
웨체스터 $638,000 $627,000 461 430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