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제일장로교회 창립 25주년기념을 겸한 ‘메시아 연주회’

한인교회·단체들 성탄 음악행사 일정

성탄절을 3주 앞둔 이번 주부터 교회와 단체들마다 다양한 장르로 준비해 온 성탄축하 음악제를 속속 선보인다.
뮤지컬, 오라토리오, 클래식 또는 재즈 연주, 합창, 중창 등 다양한 무대만큼 단체후원, 음악예배, 정기연주회 등 내용과 취지도 다양하다. 각 교회 및 단체가 마련한 성탄축하음악행사 일정을 소개한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7시 메시아연주회를 개최해 헨델의 메시야를 무대에 올린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연합성가대의 합창 외에 특별히 지휘 최정우, 합시코드 최우형, 올갠 김혜연, 소프라노 황혜경, 알토 정희숙, 테너 전승철, 베이스 김철이씨 등 외부 전문음악인을 초빙해 크리스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성대하게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310)618-2222
▲오렌지한인교회(담임목사 주인성)는 22일 오후 7시30분 ‘크리스마스의 정신’(The Spirit of Christmas)이라는 주제로 이웃초청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개최한다.
주변 이웃을 초청해 음악과 말씀을 통해 성탄절의 참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20달러, 문의 (562)756-4005
▲재즈 가스펠과 크리스마스캐롤의 무대가 8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 밸리칼리지(5800 Fulton Ave.) 뮤직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색소폰 솔로이스트 정창균 전도사(가스펠 백밴드 단장)가 특별 초청돼 28인조로 구성된 밸리칼리지 재즈앙상블(지휘 우디 제임스 교수)과 가스펠, 캐롤, 스탠다드 재즈 곡 등을 협연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213)948-3571 정창균 전도사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 교육부에서는 11일 오후 6시 성탄절 기념뮤지컬 ‘주빌리’(Jubilee)를 공연한다. 또 19일에는 성탄음악예배로 헨델의 메시야를 무대에 올린다. 문의 (323)227-1400
▲신체장애인 후원단체 좋은친구 선교회(대표 조영건 목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제 1회 좋은 친구들의 만남’이 11일 오후 7시 올림픽장로교회(담임 곽건섭·정장수 목사)에서 열린다.
‘나를 일으키시는 주님!’(You Raise Me Up!)이란 주제의 이번 무대에는 정신지체장애인 마가렛 이(33)씨와 셰퍼드대학 음대 노형건 교수(성악가·라디오서울 홈스위트홈 진행자), 오페라캘리포니아(지휘 김솔)와 핸드차임 찬양단 ‘써클 오브 프렌즈’(대표 스테이시 김), 가스펠 빅밴드의 정창균 단장 등이 출연해 캐롤과 찬송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213)389-9765
▲제 5회 크리스마스 글로벌 심포니밴드 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30분 다솜교회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0달러, 문의 (323)733-2739
▲LA 어린이합창단(The Los Angeles Children’s Chorus) 성가의 밤 공연이 18일 LA다운타운 앤젤스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에서 열린다.
문의 (626)793-4231 www.lachil drenschorus.com
▲LA 서울코랄(단장 안혜숙)은 200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56회 정기연주회를 19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한다. 문의 (323)732-6712

<김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