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과 함께 새 명물 기대
▶ DC 유나이티드- 애나코스티아 동쪽에 새 구장 짓기로
워싱턴 DC의 메이저리그 야구팀 유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도 새 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야구장, 축구장 2개의 새로운 명물이 DC에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
DC 유나이티드 구단은 지역 개발업자와 함께 새 구장 건설 부지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구단이 원하는 장소는 애나코스티아 강 동쪽 포플라 포인트 지역으로 DC 정부가 메이저리그 야구팀을 유치할 경우 새로 구장을 짓기로 한 사우스 캐피털 스트릿 변 워터프론트 지역과 애나코스티아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지역이다.
만약 DC가 야구팀 유치에 성공하고 유나이티드도 새 축구장을 지으면 DC의 2개 새 명물이 같이 들어서 낙후된 동남부 지역 재개발에 획기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 정부와 협상 중인 유나이티드 구단 안에 따르면 구장은 2만5,000석 규모로 축구경기와 콘서트 용으로 건설된다. 또 구장을 중심으로 훈련시설 및 각종 매장, 인근 주민을 위한 놀이터 등도 같이 짓는다.
이 개발사업은 유나이티드 구단의 최대주주인 앤슐츠 엔터테인먼트 그룹(AEG)이 주도하고 있다. AEG는 유나이티드 외에도 4개의 프로축구 구단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캘리포니아 카슨에 2만7,000석 규모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홈구장을 지은 바 있다. AEG 그룹은 또 시카고에 또 하나의 구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DC 유나이티드는 현재 5만6,000석 규모인 RFK 구장을 임대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2년 전부터 자체 전용구장 건설을 모색해왔다.
또 야구팀이 유치될 경우 RFK 구장은 새 야구장이 건설될 때까지 당분간 야구팀 홈구장으로 쓰도록 돼 있어 유나이티드로서는 새 구장 건설을 더욱 서둘러야 할 상황이다.
유나이티드 구단은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과 새 구장 건설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장 부지로 포플러 포인트 지역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