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텍 학생 과음 후 사망

2004-09-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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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출신의 버지니아 텍 학생 한 명이 술에 만취돼 잠들었다가 숨졌다.
이 학교 3학년생 탐 하우저(22) 군은 지난18일 밤 블랙스버그의 술집에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학교 밖 친구 아파트에서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아침 숨진 채로 발견됐다.
친구들에 따르면 하우저 군은 이날 술이 취해 친구들이 부축해 아파트로 옮겼으며 아침에 보니 질식해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부검을 실시, 정확한 사인규명에 나서고 있으나 일단 술을 너무 마신 것이 중요한 숨진 이유로 보고 있다.
하우저 군의 사인이 음주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 버지니아 텍에서의 1991년이래 첫 음주 학생 사망사고가 된다.
하우저 군은 지난 2000년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교를 졸업했으며 고교 재학시 라크로스 팀과 재즈 기타 앙상블 팀 멤버로 활동했었다.
한 통계에 따르면 매년 미국의 18세에서 24세까지 대학생 가운데 무려 1,400명이 음주와 관련한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음주로 인한 부상자는 5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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