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저격범 재판 판사 도중하차
2004-09-22 (수) 12:00:00
이미 사형언도를 받은 워싱턴 연쇄저격범 존 앨런 무하마드에게 또 한번의 사형언도를 추가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재판을 맡았던 훼어팩스 카운티 순회법원 조나단 대처 판사가 이 건의 재판관 직을 사임했다.
대처 판사는 그 동안 검찰 측으로부터 스스로 수사를 하는 등 부당하게 재판 진행을 지연시킨다고 비난해왔었다.
대처 판사는 검찰에 편지를 보내 자신이 중시한 것은 법이 정한대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이 재판은 법 이외의 요소들이 너무 작용하고 있다고 자신의 느낌을 전하고 “재판 진행에서 잘못된 점은 없지만 더 이상 이 재판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하마드 측 변호사는 21일 이 편지가 전해진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