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항공, 또 파산보호 신청
2004-09-14 (화) 12:00:00
자금난에 허덕여온 미국 7위의 항공사 유에스 에어웨이스그룹이 1년 여 만에 다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청산위기에 내몰렸다.
유에스항공은 12일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냈다.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동부지역 노선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 온 유에스항공은 8개월에 걸친 구조조정작업을 거쳐 연방 정부로부터 9억 달러의 채무 보증을 얻어 지난 3월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으나 1년 5개월 여 만인 전날 재차 파산보호신청에 들어갔다.
법원은 파산보호법 제11조에 따라 채무 재조정기간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등 캘리포니아 주요 공항을 운항하는 27편의 항공기를 포함해 기존 노선에 대한 영업은 계속하도록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US 에어웨이스의 상황은 매우 심각해 궁극적으로 청산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