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세금 올랐다

2004-09-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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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당 연 100∼150달러 추가 부담 예상

▶ 1일부터 판매세.담배세등 인상

버지니아의 인상된 각종 세금이 1일부터 적용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버지니아의 판매세는 종전 4.5%에서 5%로 올랐고, 담배세는 갑 당 2.5센트에서 8배가 올라 20센트가 됐다.
판매세 인상에 따라 예를 들어 정가 35달러 짜리 셔츠 한 장을 사면 종전 세금 포함 36달러 58센트를 내던 것이 36달러 75센트로 올랐다.
연간 2만 달러 정도 각종 물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경우 세 부담 증가액은 100달러가 된다. 2만5,000 달러면 125달러, 3만 달러면 150달러 정도 세금을 더 내는 꼴이다.
세무 당국은 이번 판매세 인상으로 13억 8,000만 달러의 세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메릴랜드의 판매세는 5%로 버지니아의 인상된 세율과 같고, DC는 5.75%가 적용되고 있다.
버지니아에서 담배세가 오른 것은 44년만의 일로 내년 7월 1일부터는 갑 당 30센트로 또 오른다.
따라서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올해 63.88달러, 내년에는 100.38달러를 더 부담해야 한다.
또 부동산 등기세도 종전 100달러 당 15센트에서 25센트로 올랐다.
버지니아의 각종 세금은 이날 인상에 이어 내년 1월1일, 3월1일, 7월1일에 항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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