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지선교 체험 함께 나눠요”

2004-08-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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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선교 체험 함께 나눠요”

나성영락 선교축제 2004 관계자들이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칠 행사담당자, 림형천 담임목사, 손기호 선교담당 목사, 임철호 홍보담당자.

나성영락교회 7일부터 ‘영락선교축제 2004’

15개국 15명 선교사 참석
사역보고·간증·그룹모임등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의 ‘영락선교축제 2004’가 오는 7일 오전 6시 새벽기도회로 시작, 12일 오후 4시30분 폐회예배까지 한 주간 동안 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 안팎의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알차게 펼쳐진다.
이 행사는 나성영락교회 약 10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큰 잔치로 현재 교회가 파송·후원하고 있는 세계 15개국 72명 선교사 가운데 15명이 참석해 사역보고와 간증, 현장정보 강의, 교인들과의 소그룹 모임, 네트웍 구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림형천 담임목사는 “특별히 선교에 열정을 가진 역대 담임목사님들과 교인들의 정성으로 꾸준히 계승돼 온 전통적 행사로 선교사와 온 교회가 마주앉아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토의·모색하는 가운데 ‘함께 하는’ 선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림 목사는 또 “나성영락교회 선교사역은 대대로 1세와 2세가 협력하는 것을 그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며 “이번 대회도 시종일관 영어목회부(EM)와 동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임종칠 행사담당자는 “대부분 순서를 타 교회에도 오픈하므로 해외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11일(토) 종일에 걸쳐 각 선교사들이 진행하는 토요강의가 마련되며 12일 주일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본당 앞 주차장에 각 선교사 부스를 설치, 관심 있는 참석자들이 개인적으로 선교사를 만나 정보와 교제를 나누고 후원신청이나 문의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또 선교사를 초청하기 원하는 셀, 구역, 선교회, 사역부, 친교회 등은 미리 해외선교부로 연락하면 5일부터 9일 사이에 구체적인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선교사와 선교지는 ▲강경태·김성각(북방) ▲최순기(몽골/북방) ▲문누가·김성남·엘렌 김(중앙아) ▲김영규(동남아) ▲박동훈(인도네시아) ▲마서진(필리핀) ▲강영중(인도) ▲송한웅·안희진·유선희·안호진·데이빗 & 제닛 포스터(대외비)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날짜별 일정 및 특기사항은 다음과 같다. 문의 (323)227-1400, 교회주소 1721 N. Broadway

■선교 축제일정


·7일(화)-▲오전 5:30-새벽기도(최순기 선교사) ▲정오∼오후 4시-선교사들과의 만남(사역소개 및 교제) ▲오후 7시-선교사와 구역·셀과의 만남
·8일(수)-▲오전 5:30-새벽기도(박동훈 선교사) ▲오후 7:30-수요예배(선교사 소개)
·9일(목)-▲오전 5:30-새벽기도(송한웅 선교사) ▲오전 9시∼정오-선교사들과의 만남(위로와 격려) ▲오후 2∼10시-선교사와 구역·셀과의 만남
·10일(금)-▲오전 5:30-새벽기도(김 폴 선교사·대외비) ▲오전 9시-선교사들과의 만남
·11일(토)-▲오전 5:30-새벽기도(김요한 선교사·대외비) ▲오전 7:45∼오후 5시-토요강의 ▲오후 5∼7시-저녁식사 및 교제 ▲오후 7:30∼10시-박동훈·문누가 선교사
·12일(일)-▲오전 7시-1부 예배(김성각 선교사) ▲오전 8:20-2부 예배(김요한 선교사) ▲오전 9시∼오후 4시 선교마당 축제(Fair) ▲오전 9:40-3부 예배(김성남 선교사) ▲오전 10∼11시 주일성경공부(최순기·강영중·문누가 선교사) ▲오전 11시-4부 예배(김성각 선교사) ▲오후 12:30-5부 예배(김요한 선교사) ▲오후 2시-6부 예배(김성남 선교사) ▲오후 4:30-폐회예배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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