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센터 야외 무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링컨센터 아웃 오브 도어스 페스티벌’이 30일 칙 코리어(Chick Corea) 밴드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0일 시작,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음악과 각 나라 민속 무용, 퍼포먼스 등 모두 100 여개의 공연을 선보여온 이 축제는 무료 공연으로 링컨센터 댐로시 팍과 노스 플라자, 조지 로버슨 플라자에서 펼쳐지고 있다.
축제는 일본 민속 음악과 현대 재즈, 블루, 팝음악이 가미된 일본의 록 뮤지션 아가수마의 퓨전 음악 콘서트가 27일 오후 6시 노스 플라자에서 열린 뒤 오후 7시30분 댐로시 팍 밴드셀에서 아이티 민속 가락과 록, 팝, 블루 뮤직이 어우러진 아이티 페스티벌로 이어진다.
28일 오후 8시 댐로시 팍 밴드셀에서는 마리아 버뮤데즈의 플라멩코 페스티벌이 벌어진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5시30분 아시안, 라틴계, 카리브언, 인디언, 아프리칸의 연합 축제 ‘라 카시타’가 노스 플라자에서 열린다.
축제는 댐로시 팍에서 29일 오후 8시 브라질 축제에 이어 30일 칙 코리어가 이끄는 전자 음악 밴드의 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코리어는 12차례 그래미상에 빛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1960년대 활동을 시작, 자기만
의 독특한 재즈음악을 발표했고 20여년전 유명한 일렉트릭 밴드를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