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맨하탄에 신축한 총 8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한다.
뉴욕시 주택개발공사가 기금을 지원하고 뉴욕시 주택개발보존국(HPD)이 코너스톤 프로그램을 통해 시공한 `락스퍼(Larkspur) 아파트’는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월 임대료는 1,295달러부터 2,110달러 사이다.
위치는 프레드릭 더글라스 블러바드와 맨하탄 애비뉴 사이 306-308 West 117th Street에 자리하고 있으며 임대자격은 가족구성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연소득 5만727달러 이상에서부터 최고 15만7,000달러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아파트 부대 시설로는 현관에 주 7일·24시간 감시 가능한 오디오 인터콤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입주자 전용 헬스 & 피트니스 센터도 갖춰져 있다. 또 각 유닛마다 현대식 부엌과 욕실, 케이블과 전화라인 서비스, 세탁실 등도 구비돼 있다.
입주 신청서 접수는 오는 23일(월) 마감하며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발한다. 또 장애인이나 맨하탄 커뮤니티 10지구 거주자에게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신청서는 우편으로 청구해 받아볼 수 있으며 보낼 곳은 LARKSPUR LLC, PO Box 1189, in c/o of HC.C.I. Colonial Station, New York, NY 10039다. 신청서를 보낼 때는 일반 우편으로만 발송해야 하며 아파트 입주와 관련한 브로커 중개 수수료나 신청 수수료는 전혀 없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