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푸른 하늘’ (Sky Blue)

2004-07-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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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독 김문생이 만든 ‘블레이드 러너‘ 스타일의 공상과학 액션만화 영화.
2142년 지구환경이 오염돼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운 좋은 사람들은 절대 권력자가 철권통치를 하는 오염되지 않은 에코반에서 살고 있다. 나머지 사람들은 외부의 오염된 황무지에서 살다 멸종될 처지.
한편 반군인 수하가 에코반으로 침투하면서 긴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마지막에 수하는 어릴 적 애인이었던 에코반의 여자군인 제이와 단 둘이 대결하게 된다. 개인적 원한, 옛 사랑 그리고 계급투쟁 등이 각종 다양한 인물들이 주인공의 보조역할을 하며 이야기된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영화로 6일 하오 7시 이집션 극장(6712 할리웃)서 상영. 영화 후 이 영화의 영어판 감독 박선민과의 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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