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연합감리교단 한인 감독 2명 탄생

2004-07-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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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찬·정희수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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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찬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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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감리사

미연합감리교단(UMC)에 두 명의 한인 감독이 탄생했다.
박정찬 감리사(52·뉴저지 팰리세이드)가 동북부지역에, 정희수 감리사(55·위스콘신 니콜레이)가 중북부지역에 각각 피택, 김해종(서부 펜실베니아) 감독에 이어 두 번째 한인 감독으로 동시에 올랐다.
14일 열린 뉴저지 총회에서 선출된 박정찬 감리사는 대광고와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드류신학대학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북부뉴저지연회서 집사목사와 서부뉴욕연회서 장로목사 안수를 각각 받았으며 모래내제일감리교회와 스테이튼아일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전도사, 로체스터한인연합감리교회와 다이어몬드힐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냈다.
이후 다인종사역센터 부디렉터와 북부뉴저지연회 디렉터를 역임하고 현재까지 그레이터뉴저지연회 감리사로 활동해 왔다.
또 15일 중북부지역 총회에서 피택된 정희수 감리사는 감리교신학대와 동국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또 퍼시픽종교대학과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위스컨신연회에서 집사목사와 장로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소망연합감리교회와 샌타클라라한인연합감리교회 전도사를 거쳐 한국대학교회 및 갈보리연합감리교회, 세인트제임스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후 1994∼1997년 강남대 신학대학 종교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후 현재까지 위스콘신연회 감리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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