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세금 혜택이 많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러면 그 혜택은 과연 얼마나 될까.
부동산 전문가인 토드 사이나이와 조셉 기요르코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최근 실시된 세 번의 인구조사를 자료로 연구했다.
두 사람은 자료를 토대로 주택 소유주가 내는 세금과 자기 집을 자신이 렌트하는 형식으로 임대주가 내는 세금을 비교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주택 소유주는 자기 집에 사는 데 내는 렌트 비용을 수입으로 간주해야 한다. 하지만 이럴 경우 감가상각 등의 비용으로 세금을 공제할 수 있다.
사이나이와 기요르코의 연구에 따르면 1999년 주택 보조비는 총 4,200억달러 즉 가구당 6,024달러였다. 총액은 1979년 1,980억달러 10년 후인 1989년에는 2,840억달러 등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소유주가 가장 많은 세금 혜택을 받는 주는 지난 20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와 하와이같은 주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당국이 규제하기 때문에 주택 가격 상승도 부채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