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싱스퍼레이션 ‘G2G’LA순회

2004-06-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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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스퍼레이션 ‘G2G’LA순회

9명의 혼성그룹으로 구성된 싱스퍼레이션 G2G밴드의 콘서트

음악통해 교회-사회 틈새 연결

10년간 6백회 공연
다양한 활동 참여
세대간 공감대 역할

세대와 국가와 문화간의 벌어진 틈을 노래로 연결하기 원하는 미주한인청년 선교단체 ‘싱스퍼레이션’(Singspir ation·대표 조셉 하 선교사)의 CCM 그룹밴드 ‘G2G’(Generation to Generation)가 2004 서부투어의 일환으로 18∼20일과 26일 LA지역에서 공연한다.
‘이 세대의 꿈’(The Dream of this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무대는 9명의 혼성 멤버가 출연, 일반문화의 장점을 크리스천 문화의 대안으로 소개함으로써 미주한인교회에 새로운 예배문화를 선도하고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해 비신자들에게도 기독교정신을 전달할 취지로 기획됐다.
1991년 휴스턴 지역 한인 1.5∼2세들이 가스펠밴드로 결성해 최근 LA로 본부를 이전한 G2G는 10여 년에 걸쳐 음악뿐 아니라 문화, 해외선교, 영어권청소년캠프, 한인사회봉사, 미국 내 주류문화생사 참여 및 글로벌 네트워크시대를 여는 인터넷 TV방송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매년 여름 한국과 미주 전국을 순회하며 정기콘서트를 포함해 크고 작은 600여 회의 문화공연을 가져왔다.
최원석 행사담당자에 따르면 팝과 락, R&B,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안정된 실력으로다뤄 한국에는 이미 청소년 자생팬클럽 ‘G2G프렌즈’가 결성되고 현재 다음카페 3,800명, 갓피플 6,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G2G는 음악활동 뿐 아니라 한국기아대책기구와의 협력으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라크 난민과 굶주린 어린이돕기를 위해 지난 2개월간 홍익대학교 앞에서 평화의 거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21세기 평화사절단으로서 북한어린이를 위한 자선달리기대회,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자선공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2G의 이번 LA공연일정은
▲18일(금) 오후 7시30분, 주님의 영광교회(1816 Figueroa St. LA)
▲19일(토) 오후 7시30분,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20일(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26일(토) 오후 7시, 뉴호프채플(2861 Los Feliz Bl. LA)에서 각각 열리며 특히 마지막 날은 G2G LA연합 콘서트로 마련된다.
문의(213)448-1707 www.singspiration.org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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