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뉴스
2004-06-07 (월) 12:00:00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 특수붕대 개발
환자피부 배양 거부반응 없어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족부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 특수붕대가 개발됐다. 영국 생명공학사 셀트란이 개발한 이 특수붕대는 몇 달 또는 몇 년씩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당뇨성 족부궤양을 평균 8주만에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고 BBC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이 특수붕대는 환자 피부에서 채취한 작은 조직샘플을 시험관에서 배양해 의료용 중합체(폴리머)로 만든 얇은 막 위에 올려놓은 다음 이 막을 세포친화적인 특수 코팅으로 처리해이 막에 피부세포가 달라붙어 자라도록 한 것이다. 이 세포막 붕대를 환자의 상처에 씌우면 되는데 이 배양된 세포는 환자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거부반응 없이 상처로 이동해 자라나게 된다. 현재 특수붕대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다른 종류의 궤양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족부궤양은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하나로 당뇨병 환자 입원의 가장 큰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