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질환가 가족 위안의 밤 27일 ‘해 돋는 집’

2004-05-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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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지역 아시안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외래치료센터 ‘해 돋는 집(Hamilton Madison House Sunrise Club)’이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정신질환자 가족을 위한 ‘위안의 밤’ 행사를 전미정신장애자협회(NAMI)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정신질환자 가족교육 전문단체인 전미정신장애자협회는 이날 가족정신건강교육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날 위안의 밤 행사에는 정신질환 극복 체험담과 정신질환자 가족의 애환 등이 소개된다.

양정임 해 돋는 집 슈퍼바이저는 정신질환자 가족 교육단체로 명성 높은 전미정신장애자 협회와 함께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게 될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 돋는 집’은 정신질환자들을 환자가 아닌 회원으로 대하는 새로운 재활 치료시스템을 도입,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718-779-9500(ext.205)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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