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건강센터, 21일 우울증 심포지엄
2004-05-21 (금) 12:00:00
한미건강센터(회장 서창삼 박사)가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와 뉴비전청소년재단의 협찬 아래 오는 21일 플러싱에서 우울증, 화병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서는 이민생활과 문화적 차이로 많은 한인들이 우울증, 화병, 조울증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초기에 진단했을 경우 쉽게 치료할 수 있었지만 오랫동안 방치한 때문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현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을 소개한다.
특히 이러한 증세와 관련해 노인과 청소년층에서 흔히 발견되는 문제점들과 증세에 관한 전반적인 진단부터 병으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예방과 사후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전문가들이 들려준다.
또한 한국과 미국 문화 사이에서, 그리고 구세대와의 갈등으로 청소년들이 많은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를 이기지 못해 마약 또는 유흥 등 잘못된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현실을 설명하고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정신적 조언도 들려준다.
노인 분야에 대한 강의는 정신과 전문의 서창삼 박사가, 청소년 문제와 관련한 강의는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 슈나이더 어린이병원의 소아/청소년정신과장인 카멜 폴리 박사가 맡는다. 행사는 21일 오후 7~9시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위치한 리셉션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문의; 718-406-4610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