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일반화 추세 반영... 위반업자 고소 가능
▶ 버지니아 금지 등록법안 통과
앞으로는 휴대전화도 텔레마케팅 공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버지니아 의회가 통과시킨 새 법안에 따라 버지니아의 휴대전화 이용자는 오는 7월1일부터 휴대전화 번호도 ‘상품구매권유전화’ 금지등록(Do Not Call Registry)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등록은 5년간 유효하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금지등록을 한 번호에 대해 전화를 거는 텔레마케팅 업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텔레마케팅 전화 금지는 가정용 유선전화에 초점이 맞춰져 왔었다.
이와 관련, 제리 킬고어 버지니아 법무장관은 “휴대전화가 일반화되어 있고 가정용 유선전화 없이 휴대전화를 메인 전화로 이용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며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가정용 전화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도 귀찮은 텔레마케팅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킬고어 장관에 의하면 현재 버지니아 주민 중 약 150만 명이 텔레마케팅 금지 등록을 했다.
금지 등록은 인터넷 웹사이트www.donotcall.gov 또는 전화 1-888-328-1222(TTY 1-866-290-4236)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로 할 경우는 금지 등록을 원하는 해당 전화로 전화를 걸어야 한다.
전국 금지 명단에 등록이 완료되기까지는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