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시장 호황, 건설지출 껑충

2004-05-04 (화)
크게 작게
3월 1.5%…예상치 3배

지난 3월의 미 건설 지출이 1.5% 증가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3일 발표했다.
이같은 대폭적인 증가는 최근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건설지출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조정했을 때 지난 2월의 9,300억달러에서 3월에는 1.5% 증가한 9,44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것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5% 증가를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최대 건설 분야인 민간 주거용 건축은 2월의 5,037억 달러보다 0.7% 증가한 5,072억달러에 달했다.
건설에 대한 공공 지출은 발전소 프로젝트와 교육부문 건설, 고속도로 건설 등에 힘입어 2월의 2,107억달러에서 5.2% 증가한 2,217억달러를 기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