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플랜을 이제 막 준비하기 시작한 사람이나 은퇴가 가까운 사람 모두에게, 은퇴를 위한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활용하는 것은 은퇴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은퇴후의 생활에 필요한 소득(income)을 위해 리츠를 은퇴플랜에 활용하는 것은 소득원이 되는 자산(Asset base) 가치의 상승을 도모하고, 은퇴시의 소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은퇴플랜의 포트폴리오에 분산투자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역할을 제공합니다.
부동산 투자 신탁, 즉 리츠 투자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높은 배당 수익이라고 볼 수 있으며, 401(k)나 IRA등 은퇴플랜에서의 배당 수익의 역할은 빛을 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2003년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이 통과된 후 새롭게 개정되어 적용되고 있는 일반 배당금에 부과되는 최고 15%의 낮은 세율이 리츠의 배당금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반 기업의 배당금에는 이중 과세가 적용되고 있으나, 리츠의 배당금은 회사 차원에서 적용되는 세금이 없는 대신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에 일반 소득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일반 투자가가 낮은 세율을 적용 받고 있거나, 리츠가 자본 이득을 분배하는 경우에는 1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세금이 연기되는 은퇴플랜에서의 리츠 투자의 활용은 투자가들에게 더욱 높은 투자수익을 제공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알아보았듯이 전국 부동산 투자신탁 협회의 NAREIT Composite Index 의 배당 수익률은 현재 5.44%로써 S&P 500지수의 1.63% 배당수익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배당 수익을 투자가들에게 제공합니다. 새롭게 개정된 세율하에 세후 수익률을 비교한다 할지라도 리츠의 배당금은 일반 배당금보다 거의 3배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정
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가들에게는 매우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츠의 수익은 배당금 이익과 자본이익(Capital gain)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다음의 도표에서 오랜 기간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 왔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