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백만불 요구 ... 수색결과 폭탄 못 찾아
▶ PG 카운티, 협박전화에 전 학생 대피 소동
메릴랜드 PG 카운티의 모든 공립학교 빌딩에 20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는 카운티 경찰에 접수된 전화상의 폭발물 위협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카운티 교육청의 맥콜리 대변인은 오후 2시 직전에 누군가가 학교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발표했다. 맥콜리 대변에 의하면 긴급 대피령은 경찰의 요구에 의해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1백만 달러를 요구했으며 돈을 준비하지 않으면 오후 3시를 기해 3군데의 학교 빌딩이 폭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후 3시 이후에도 폭발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으나 경찰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카운티 내 198개 공립학교 빌딩을 샅샅이 뒤졌다.
그동안에 학교 내 모든 오후 클래스와 저녁 클래스는 취소됐다.
사립학교에서는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사건은 DC에서 지난달 19일에 발생한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컴퓨터 이멜을 통해 접수된 폭파 위협으로 경찰은 262군데 공립 및 사립학교를 일일이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