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부동산 장사
2004-04-20 (화) 12:00:00
▶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 PG카운티 주택개발에 거액 투자
조직 자금원 활용 의혹
빈라덴 친척도 포함
십 수년 전 개발된 옥슨 힐의 한 주택단지가 이슬람 극렬 무장세력 하마스와 관련이 있으며 관련자가 직접 투자, 하마스의 활동자금 조달 용도로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당국자에 따르면 당시 이 개발 프로젝트에는 무사 아부 마주크라는 하마스 관련 혐의자가 1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그밖에도 오사마 빈 라덴의 친척, 현재 알 카에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사우디 아라비아 사업가 등이 투자했다.
바나비 놀스로 이름이 붙여진 이 동네가 개발될 당시만 해도 테러 관련자들의 연관 여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방 당국은 이 프로젝트가 하마스 자금 조달 방법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95년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정식 지목했으며 이와 관련, 아부 마주크는 체포돼 결국 요르단으로 추방됐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아부 마주크를 하마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1990년 테러 공격에 관련된 혐의로 수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