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 한인천주교회 60개국에 151개

2004-04-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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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113개 최다

한국밖에 흩어져 있는 세계 한인 천주교회 본당은 151개로 소속 신자수는 13만 3,8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최근 발표한 ‘2003 해외한인천주교회통계’에 따르면 2003년 12월31일 현재 60개국에 151개 성당, 136개 공소가 있으며 사제 172명, 수녀 121명, 수사 2명이 파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인 신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북아메리카로 113개 본당과 60개 공소가 있으며 신자수는 9만7,472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오세아니아가 신자수 1만4,877명으로 두 번째 많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만1,999명 신자와 99개 본당, 50개 공소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가 신자수 1만4,840명, 본당 11개로 두 번째였다.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1만310명, 뉴질랜드 4,567명, 브라질 3,600명, 독일 3,385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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