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 주장과 일치 ... 시행될 듯
▶ 버지니아 하원, 세금 절충안 통과
오랫동안 논란이 돼온 버지니아 판매세가 현행 4.5%에서 5%로 인상될 전망이다.
공화당이 이끄는 버지니아 주하원은 13일 주상원과의 예산 절충을 위한 노력으로 세금인상에 대한 당의 오랜 반대를 무너뜨리고 52대 46으로 판매세와 담배세 인상을 요구하는 세금인상 절충안을 통과시켰다.
향후 2년간 7억5천만달러의 세수를 가져올 하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14일 상원 재정위원회에서 토론됐으며 상원투표는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다.
상원에서의 통과가 낙관적인 것은 이번 판매세 인상안이 절충안으로 나온 것이며 또한 상원은 이전부터 1%의 판매세 인상을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하원에서 이번 절충안이 통과된 것은 17명의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세금인상을 요구해온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와 민주당 측 의견을 받아들였기 때문.
0.5퍼센트 판매세 인상을 취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워너 주지사는 13일 밤 “하나의 중요한 업적”이라며 이번 하원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상하원의 지도자들은 이 중요한 시기에 더 이상의 지체없이 예산절충안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원의 민주, 공화당 관계자들은 하원의 법안이 충분한 세수를 가져올 수 없다는 데 입장을 함께 하지만 또 다른 대안이 없는 이상 이 판매세 0.5% 인상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상원은 세수가 필요하다는데 하원이상으로 동감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판매세 인상과 함께 담배세 인상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은 담백 팩당 현행 2.5% 세금에서 30%까지 세금을 인상하는 담배세 인상안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 통과에 참여한 공화당의 라일리 E. 잉그램 의원은 “만약 4월말까지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이것은 상원, 하원, 주지사 모두에게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통과된 세금인상 절충안은 부동산거래 조항이 빠짐으로서 상원이 기대했던 9억7천2백만달러의 세수액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주지사가 서명할 경우 교육, 대학, 경찰, 의료 서비스 분야 등에 쓰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