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퇴·안식년등 미체류선교사 돕자”

2004-04-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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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선교회, ‘M케어센터’설립 후원자 찾아

GP 선교회 미주본부(대표 조용중 선교사)는 세계 한인선교사를 위한 무료 지원네트웍 ‘M 케어센터’(담당 박대균 목사)를 설립하고 선교 후원자를 모집중이다.
M 케어센터는 은퇴, 안식년, 여행 등의 이유로 미국에 장·단기 체류 중인 선교사들에게 숙식과 교통 및 의료봉사 등 생활 지원을 연결하는 네트웍으로 선교사를 돕고자 하는 교회나 단체 또는 개인이 후원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센터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대균 목사는 “최근 남가주와 북가주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 애틀랜타, 시카고 등 미국 내 6개 요지에 개통된 무료 전화번호를 통해 후원 가능한 리스트를 데이터화하고 선교사의 필요를 파악해 센터가 이를 적절히 연결시키는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후원할 수 있는 종류로는 숙식을 해결해 주는 홈 스테이, 교통편 제공, 장기체류 주택 렌트 시 집수리, 의료, 이·미용, 통신제공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된다.
선교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20만 명의 개신교 선교사 가운데 반수가 타국서 사역중이며 이 중 한국이 1만2,000여 명을 파송,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최다 선교사 파송국임에 비해 한국과 미주 한인교회들의 선교사 지원은 매우 미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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