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숨은 봉사자 발굴 사랑나눠”

2004-03-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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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기독교여성협
4월 20일까지
밀알상 추천받아

“남 모르게 봉사하고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치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삭막한 현대 사회에 따뜻한 인간미를 불어넣고 싶습니다.”
재미기독교 여성협의회(회장 최윤옥)는 드러내지 않는 희생적인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증거한 사람들을 발굴해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수상하는 ‘밀알상 수상식’을 앞두고 가정과 사회에서 숨겨진 아름다운 손길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한인들이 주변의 훌륭한 사람을 적극 추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밀알상 시상식은 ‘훌륭한 아버지/어머니 상’ ‘훌륭한 아내/남편 상’ ‘희생의 아버지/어머니 상’ ‘희생의 아내/남편 상’ ‘효부 상’ ‘선교부문 상’ ‘사회부문봉사 상’ 교육부문 등의 부문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대상자 추천 마감은 4월20일까지며, 각 봉사단체의 단체장이나 교회 목사의 추천서와 본인의 공적서를 심사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21회 밀알상 시상식은 5월15일(토) 오전 11시, 한미교육재단(680 Wilshire PL LA, CA90005)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간단한 선물이 수여되고, 축하 리셉션도 열릴 예정이다.
재미 기독교 여성 협의회는 1979년 창립 됐으며, 선교사업과 한인사회 봉사를 통해 교포사회에 가정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북한동포 식량보급 및 한국 수재민 돕기 구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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