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장애아돕기 선교 음악회

2004-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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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아돕기 선교 음악회

남가주권사성가단 임원들. 왼쪽부터 독고명자 부총무, 전정자 구단장, 림보영 총무, 정화순 단장, 이봉림 부단장.

남가주 권사성가단 27일 윌셔연합감리교회

남가주 권사성가단(단장 정화순)은 27일 오후 7시30분 LA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에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영만 지휘, 장서경 반주에 맞춰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LA지역 여러 교회 소속의 권사, 사모, 전도사들로 구성돼 있는 남가주권사성가단이 지난 2년간 후원해 온 한국 소망의 집 후원을 목적으로 3년째 펼치는 선교음악회다.
정화순 단장은 “한국 소망의 집은 자폐증을 비롯한 각종 장애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이를 돌보는 기관으로, 아직까지 여건미비로 인해 정부로부터 복지법인을 받지 못 한데다 현재 수용중인 32명 가운데 6명만이 개인적으로 정부보조를 받고 있는 매우 어려운 형편이라 올해도 이들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간 성가단은 러시아세인트 피터스버그 신학교 졸업식과 멕시코 유카탄 한인자녀를 위한 개원식, 한·흑 화합을 위한 연주회를 비롯한 10여 차례의 초청공연에 참가하는 한편 북한 어린이 돕기와 소망의 집 후원 등 정기적인 후원 연주회와 매월 양로원 방문 찬양 등 음악선교를 펼쳐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단원 모집도 병행하고 있다.
성가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나성영락교회 성가대실. (213)440-1205 정화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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