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창립 100돌 음악회

2004-02-20 (금)
크게 작게
LA한인연합감리교회, 진정우·김영미·한학순씨등 출연

장애우 사랑나누기 사진전등 잇달아

LA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진)의 창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3월7일 오후 7시 윌셔 이벨극장(4401 W. 8th St.)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영미씨와 피아니스트 한학순 씨가 출연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본 행사를 위해 구성된 80여명의 성가대원들과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진정우 박사의 지휘로 펼쳐진다.
푸치니의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과 베토벤 ‘코랄 환타지’, 베르디의 에르나니 아리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하이든 ‘주 찬양하라’ 등 주옥같은 풀 오케스트라 버전 레퍼터리로 진행되는 수준급 음악회로 마련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1904년 미 본토 최초의 한인교회로 설립돼, 100주년을 맞은 올 한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중인 LA 한인연합감리교회의 향후 행사일정은 ▲3월14일 기념예배 및 십자가 조형물 봉헌식과 기록사진전시회 ▲4월24일 청소년을 위한 찬양의 밤 ▲6월4∼5일 함철훈 사진작가의 영상세미나 ▲7월17일 장애우 사랑나누기 잔치 ▲11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선교를 위한 지교회 설립으로 기념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 문의 (310)645-3698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