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랜드교회 노인목회사역 활기

2004-02-13 (금)
크게 작게
영어·컴퓨터·서예등 강좌 개설
질병노인 방문·호스피스 사역도

인랜드교회(담임 최병수 목사)가 노인목회(Inland Senior Adult Ministry)를 크게 활성화하고 있다.
인랜드 교회는 노인들의 교제와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에버그린 칼리지(Inland Evergreen College)와 연로하거나 지병으로 교회 출석이 불가능한 노인들을 위해 홈바운드 사역(Inland Homebound Ministry)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임종을 앞 둔 노인들을 상담하고 치유를 돕는 호스피스 사역(Inland Hospice Ministry)도 계획중이다.
인랜드 교회 시니어 담당 박지혜 전도사는 “에버그린 칼리지에는 컴퓨터, 영어, 꽃꽂이, 서예, 국악과 생활 스포츠 등 유익한 수업이 개설되고, 성경 공부, 영성 수련회, 운동회와 에버그린 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2004년 봄 학기에 많은 노인들의 참여를 권했다.
에버그린 칼리지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봄 학기는 18일∼6월2일까지 열린다. 학비는 학기당 20달러. 등록 기간은 28일까지.
또 인랜드 홈바운드 사역은 노인 1∼2명을 한 팀으로 담당 사역자들이 매주나 격주로 방문해 성경공부를 지도하고 간병인을 돕기도 하며, 통역이나 교통편이 필요할 때 제공한다.
인랜드 시니어 목회 개발원의 류청일 장로는 “노인 목회는 범교회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타 교인들과 관심 있는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도 부탁했다.
문의 (909)969-3437, (909)622-232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