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감염 4개주서 추가 유통
2003-12-29 (월) 12:00:00
미 당국은 28일 광우병에 걸린 홀스타인 젖소의 고기가 미국령 괌과 4개 주(州)에도 유통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무부 수의관 케니스 피터슨 박사는 조사관들이 지난 9일 도축된 홀스타인 젖소의 고기 일부가 알래스카와 하와이, 아이다호, 몬태나 주(州)와 괌까지 유통된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미 관리들은 이 젖소고기의 대부분이 워싱턴과 오리건 주에서 유통됐으며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도 이 보다 적은 양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피터슨 박사는 그러나 이 젖소 고기가 식용으로 가공되기 전에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위인 뇌와 등뼈, 내장 등은 제거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콜된 고기는 사실상 위험이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미 당국은 식품 공급 체계는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 다만 예방 차원에서 지난 9일 광우병에 걸린 젖소와 함께 도축된 소 19마리의 고기 약 4천500t을 리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