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쇄저격범 리 보이드 말보(18)에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말보 재판의 배심원들은 18일 이틀에 걸친 유뮤죄 심의 끝에 2건의 특급 살인죄를 포함한 적용 3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10대 살인범 말보는 지난 가을 워싱턴 일대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연쇄 저격사건 중 버지니아 폴스 처치의 세븐 코너 홈 디포 앞에서 FBI 분석관 린다 프랭클린 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사피크에서 재판을 받았다.
말보에게는 살인죄 외에 불법 무기소지 혐의가 적용됐다.
배심원들은 전날 하루 종일 계속된 심의에 이어 이날도 거의 하루를 끄는 심의 끝에 이날 오후 평결에 도달했다.
이로써 말보에게는 사형 선고가 내려질 수 있게 됐다.
한편 말보와 함께 연쇄저격사건을 저지른 공범 존 앨런 무하마드는 지난달 이미 유죄 평결이 내려지고 형량으로 사형이 권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