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미터제로 개편 논의
2003-12-16 (화) 12:00:00
워싱턴 DC의 택시 요금 체계 개편이 논의되고 있다.
시의회는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DC 택시에 미터기를 설치, 현재의 복잡한 구간별 요금이 아닌 거리, 시간으로 계산하는 미터 요금을 받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짐 그래엄 시의원은 현행 요금체계를 “원시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어떤 형태로든 개선이 불가피하고 미터요금제가 최선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DC의 현행 택시 요금은 이용객들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복잡한 구간 구분 때문에 끊임없이 비난을 받아왔다.
또 택시 기사들이 손님 골라 태우기 등 애나코스티아 강 동쪽 지역의 흑인 거주자에게 인종차별적 대접을 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지난 10월 민권단체에 의해 발표되기도 했다. 택시 인종차별적 운행에 대한 청문회가 17일 예정돼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