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 비수기 항공권

2003-10-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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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 항공료가 가장 파격적으로 떨어지는 곳은 유럽이다. 겨울철 유럽은 비가 많이 내리고 일부 내륙과 북부지역은 한파가 몰려온다. 하지만 런던, 파리 등 유명 유럽 여행지는 낮 최고 기온이 50도 내외를 기록, 여행에 불편하지 않다. 특히 스페인과 이태리 남부 지역은 지중해 기후로 무더운 여름보다 오히려 지금이 여행적기라고 할 수 있다.

에어 프랑스(800-237-2747, www.airfrance.com/us)는 LA와 파리간의 왕복 항공권을 466달러에, 유나이티드 에어(800-241-6522, www.ual.com)는 398달러에 인터넷 스페셜로 내놓았다. 브리티시 에어(800-247-9297, www.britishairways.com)는 LA와 런던간의 왕복권을 389달러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호텔과 항공료를 포함한 4박 런던, 파리 여행이 600~700달러 선에서 나오고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겨울여행의 천국 카브리해 역시 바겐 상품이 넘치고 있다. 트로피컬 아일랜드의 태양이 끝없이 이어지는 백사장을 뜨겁게 하고 있는 이곳의 메인 항공사인 에어 자메이카(Air Jamaica, 800-523-5585)는 카리브의 유명 관광지들인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세인트루시아, 그레나다, 그랜드 캐이먼, 바하마로 LA에서 매일 출발하고 있는데 LA와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간을 496달러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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