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화제 - 스튜디오시티 호화저택

2003-10-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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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같은 분위기… 670만달러

공중에 떠있는 성은 아니지만 주변의 산들과 스튜디오시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그런 착각이 든다.

이 스튜디오시티의 저택은 현재의 주인이 거의 6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995년에 완공한 것으로 자녀들이 성장, 독립하면서 이번에 67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아홉 개의 방과 13개의 화장실이 있는 이 저택의 건평은 1만1,488평방피트이고 대지는 2만2,459평방피트다.

저택의 특징은 호화로움 그 자체다. 화가가 손수 그린 천장 벽화에서부터 수입품 크리스탈 샹들리에, 석조 플로어까지 화려함이 극치를 이룬다.

저택에는 실내 라켓볼 코트, 주방이 붙어 있는 볼룸이 있다. 이밖에도 방이 두 개가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 체육관, 포도주 저장고, 여섯 개의 벽난로, 차 10대를 세울 수 있는 차고, 바, 지하실, 서재, 사운드 스튜디오 등이 있다. 또한 정원에는 수영장과 핫터브도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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