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집값 사상 최고 중간가 33만8,000달러

2003-09-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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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주택 가격이 지난달에도 초강세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격면에서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 조사기관 ‘데이터퀵’에 따르면 8월중 LA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 중간가는 33만8,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비 26만7,000달러에 비해 26.6%나 올랐다. 거래량도 1만1,874채로 전년비 1만808채에 비해 9.9%가 증가했다.
지난달 LA카운티 주택 부문별 중간 가격은 기존 주택이 35만2,000달러로 전년비 26%가 상승했으며 신규 주택도 역시 1년전에 비해 26%가 올라 41만달러를 기록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1년사이에 30%가 올라 26만6,000달러로 나타났다. ‘데이터퀵’ 분석가 존 캐어볼은 “추후 발표될 남가주 타지역 주택가격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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