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계 추세 KB홈 수익, 27% 증가

2003-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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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이자율로 주택판매 늘어

기록적으로 낮은 이자율 덕분에 주택 건설회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 건설회사 가운데 하나인 KB 홈은 2.4분기 수익이 27%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수익이 이처럼 커다란 폭으로늘어나자 KB 홈은 금년 예상 수익을 상향조정했다. KB 홈의 2·4분기 순이익은 8,140만달러를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41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5월31일로 끝난 이 기간의 매출은 26%가 증가, 1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이 주택구입을 상승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나머지 2003년 기간에도 우리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주택 시장의 덕을 톡톡히 볼 것이다” KB 홈의 대표인 브루스 카라츠는 말한다.
KB 홈 주택의 전국 평균판매가는 남동부를 제외하고 21만2,2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15%가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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