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집마련’꿈 열기

2003-06-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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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정보 박람회장 4백여 한인몰려

LA시등 20여 관련기관 참여
다운페이 보조등 프로그램 소개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가 주최한 ‘제 3회 주택마련 정보박람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한인 400여 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한인들에게 유용한 주택 구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LA시 및 카운티 및 융자기관, 비영리 단체 등 20여 관련기관이 참여해 각종 주택 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버나드 팍스, 탐 라본지, 마크 리들리 토마스 등 LA시의회 및 주 하원의원 보좌관들도 참석했다.


LA카운티 지역개발부(LA CDC), LA시 주택부(LAHD), 이웃주택서비스(NHS) 등에서 나온 패널리스트들은 이날 웍샵에서 ▲주택 구입을 위한 준비 절차 ▲크레딧 개선법 ▲융자 얻는 법 ▲다운페이 보조 등 가구소득과 지역, 직업, 주택거주기간 별로 다양한 주택 보조 및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KCCD의 임혜빈 회장은 “LA 한인들의 주택 소유율은 28%로 미 전국 평균인 66.2%, LA시의 38%에 훨씬 못 미친다”며 “신규 구입자는 물론 홈오너들도 재융자나 에너지 절약 등 유용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KCCD는 오는 11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제 4회 주택 정보 박람회를 개최하며 매년 6월 LA에서 정기행사로 열 계획이다. LA CDC 및 LAHD 프로그램 소개책자 요청 문의는 (323)890-7281(LA CDC), (323)808-8585(LAHD)으로 하면 된다. KCCD (714)879-8952.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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